일요일 오전 지인 결혼식이 있어 의정부 갔다가 근처 파주 출렁다리가 유명하길래 가봤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진입할 때부터 차들로 가다 서다 반복하다 주차장도 만차인 곳이 많아 한참을 들어가 겨우 주차했다 주차하고 길 따라가니 다리가 나온다 양이와 말이는 엄청 긴 다리와 많은 사람들로 놀랬다가 출렁거리는 다리에 놀랬다가 경치 보고 진정했다. 산을 둘러가는 둘레길도 잘되어있지만 출렁다리 건너다 다리에 힘이 풀려 포기.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로 선택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고고~~ 무브 무브 . . . 슬쩍 다녀온 파주 출렁다리 경치 좋고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 좋을 것 같다 말이는 다리 아프다며 투덜투덜~ 어여 집 가자~
열심히 일한 양이와 말이는 한 달 전부터 계획했던 인천에서 경포대로 여행 계획을 잡고 짧은 여행 다녀왔다. 여행이란 게 다 그렇겠지만 가기 전에 들뜨고 설레는 맘은 어릴 적 소풍 가기 전날과 다름없을 것 같다. 허기진 맘을 달래며 군것질도 안 하고 쭉 달려달려 2시간 반 만에 경포대 도착. 경포대 앞바다를 눈구경하고 배고픔에 킹크랩을 먹으러 고고~ 헉!! 킹크랩이 없다.. 사장님 말로는 살이 없어 #킹크랩을 못판다는데 어쩔 수 없이 #대게로.. 배고픈데 게가 다 똑같겠지. 양말이는 말도 없이 먹방만.. 먹을 거 없이 양만 많은 것보다 깔끔하게 먹을 만큼만 나온 것이 맘에 들긴 하지만 좀 부족한감이 있어 추가로 알밥이랑 게장라면까지 원샷해버렸네. ㅋ 배가 많이 고팠는지 음식물쓰레기 하나 남기지 않고 깨끗하..